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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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졸업 권기법 씨, 日국립 에히메大 교수임용
2010.12.27 조회수 72824
본교 졸업 권기법 씨, 日국립 에히메大 교수임용우리 대학 법학부 졸업과 동시에 본교 대학원에 진학,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지도를 받은 권기법(36ㆍ사진) 씨가 지난 9월 일본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인 에히메대학 법문학부 교수로 임용돼 그곳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에히메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이에 우리 대학 홍보팀에서는 이 사실을 본교 재학생들에게 알리는 게 좋을 듯싶어 권 교수와 서면으로 간단히 인터뷰를 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본교 홈페이지에 게재한다.-편집자 주(註)한국인으론 첫 교수…지난 9월 법문학부 부임후배들에 ‘뜻 있는 곳에 길 있다’ 자부심 갖길 당부다음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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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업인 탐방2 - (주)대진수산 임준택 회장
2010.12.24 조회수 10372
동문기업인 탐방2 - (주)대진수산 임준택 회장우리나라 수산업계를 항해하다5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한 달 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대진수산 임준택 회장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소재 회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동문기업인 탐방②- (주)대진수산임준택 회장본교 최고경영자과정 40기 수료500만 원 사업 시작, 한 달 18억 원 수익“어려울 때일수록 도전적인 경영을 해야 합니다. 다른 기업들이 몸을 사릴 때 미리 투자하고 준비한 덕분에, 우리 회사는 위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소재한 (주)대진수산 임준택(61) 회장은 흔히 말해 바다를 호령하는 ‘부산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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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업인 탐방1 - 성원타공(주) 성기인 대표
2010.12.15 조회수 3019
동문기업인 탐방1 - 성원타공(주) 성기인 대표내일을 준비하는 CEO 우리 대학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성원타공(주) 성기인 대표가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앞에서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14번째로 대기업 CEO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도 본교 출신의 CEO들이 어려운 경제난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마침 우리 대학은 내년 1월 13일 동문 기업인 등을 모셔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동아 비즈니스 포럼’ 창립대회를 갖는다. 이와 연계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동문 기업인을 탐방해 소개하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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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규 교수님 칼럼3 - 이런 제자를 키우리라
2010.11.29 조회수 3998
최덕규 교수님 칼럼3 - 이런 제자를 키우리라최덕규 교수님 칼럼3이런 제자를 키우리라[孔子의 人材觀]인류역사에서 어떤 왕조는 흥하였고 어떤 왕조는 쇠퇴하였다. 기업에 있어서도 어떤 회사는 날로 성장하고 어떤 회사는 쇠락한다. 흥망성쇠의 일이야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있는 일이지만 성공과 실패의 핵심에는 항상 좋은 인재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 대학의 사명은 세상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인재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대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로서 평소에 어떤 유형의 인재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여 왔다. 논어(論語)의 위정편(爲政篇)에 있는 공자의 가르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평가하려면 3단계로 구분하여 면밀히 살펴보라고 하시었다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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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수 회장을 만나다
2010.11.24 조회수 3753
전해수 회장을 만나다現 (주)조양실업 및 신양산물류 대표이사지난 10일 본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영득지난 10일 우리 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주)조양실업의 전해수 회장. 그는 이미 1976년 우리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제8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 대학과 인연이 깊다.50년대부터 부산과 함께 하며 이 고장의 발전을 이끌어온 전해수 회장. 지난 11월초 그를 만나, 그의 긴 얘기를 짧은 인터뷰에 녹여봤다. 부산과 함께한 60년경상북도 예천에서 나고 자란 전 회장은 6.25 때 피난을 내려와 부산에 터를 잡았다. “빈손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지요. 전쟁의 상처로 낙동강 교두보만 남아있는 상태였어요.&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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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태웅/허용도 회장
2010.11.15 조회수 3866
[기업탐방] (주)태웅/허용도 회장글_ 이해우 신소재공학과 교수지난 10월 말 동아비즈니스 포럼 창립과 관련해 권오창 부총장, 강헌찬 공대학장, 송한식 대외협력처장과 함께 모교 출신인 (주)태웅의 허용도 회장을 만나기 위해 회사를 방문했다. 허용도 회장은 처음 만나는 사람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는 타고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다. 회장실에서 담소를 나누면서 어렵게 공부했던 학창시절, 기업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면서 어색한 마음을 일시에 날려 보냈다.외환위기 이후 (주)태웅은 급성장했다. 허 회장은 교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으로 재계에는 흔치 않은 사람이다. 경남 산청이 고향인 허 회장은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농림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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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의 '표준'이 되다 - 화학공학과 이헌상 교수
2010.10.28 조회수 4113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승인, 나노 기술 강국으로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 대학 이헌상(화학공학과) 교수가 성공한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나노기술 분야(ISO/TC229)의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헌상 교수가 표준화에 성공한 이 기술은 이론 및 시험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복잡한 형태로 구부러지거나 엉켜있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복잡한 모양을 수치화 한 것이다. 탄소나노튜브란, 탄소원자 6개로 이뤄진 육각형들이 연결된 직경 1~10 나노미터 정도의 원통형(튜브) 모양을 갖춘 물질이다. 실리콘을 대신하는 전자소자로, 전력소비가 적은 초박형 텔레비전의 핵심부품이며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경우 복합소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탄소나노튜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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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규 교수 칼럼2 -좋은 정치란
2010.10.05 조회수 4212
최덕규 교수 칼럼2 -좋은 정치란최덕규 경영학과 교수 칼럼2좋은 정치란금년 추석은, 비가 와서 달을 볼 수 없었는데 추석 다음날인 오늘은 뒷산 소나무 숲 위로 보름달이 둥실 떠오르고 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지 밤하늘은 더욱 청명하고 밤공기는 차고 서늘하다. 깊어가는 밤, 숲에 둘러싸인 시골집 서재에 앉아서 論語(논어)를 읽고 있노라니 寂靜(적정)한 境地(경지)를 얻은 듯하다. 오늘은 論語(논어) 子路(자로) 편 가운데 한 구절에서 마음이 계속 머물러 있다. 옛날에도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왕)은 聖人君子(성인군자)를 찾아서 좋은 정치를 위한 가르침을 구했던 모양이다. 초나라의 대부인 엽공이 공자에게 묻는다. “정치를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입니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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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업적평가 사회계열 우수교수, 최형림 교수
2010.10.04 조회수 72188
교수업적평가 사회계열 우수교수, 최형림 교수최형림 교수와 동아의 특별한 이야기우리 대학은 더 엄격해진 교수업적평가를 통해 계열별로 우수교수 16명을 선정했다. 과거 평가계열이 4개 계열에서 그쳤다면, 이번 평가는 8개 계열로 세분화함으로써 그 특성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했다. 교육과 연구, 그리고 봉사의 영역별 점수와 순위, 평가 계열별 평균, 백분율 등을 이용해 선정된 우수교수 16명 중, 최형림(경영정보학과ㆍ사진) 교수를 만나 동아에 대한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쟁력을 가지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라“요즘 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해요. 대학생 시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요즘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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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 완역에 부쳐
2010.10.04 조회수 4696
마르크스의 『자본』 완역에 부쳐최근 마르크스의 『자본』을 완역한우리 대학 경제학과 강신준 교수.마르크스의 『자본』 완역에 부쳐강신준(동아대학교 경제학과)1986년 어느 날 한 금융기관의 조사부에 근무하고 있던 나는 출판사를 운영하던 친구로부터 퇴근하면서 잠깐 들러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퇴근길에 들른 출판사에서 나는 친구로부터 원고를 검토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원고뭉치를 하나 건네받았다. 집에서 원고뭉치를 펼쳐든 나는 깜짝 놀랐다. 당시로서는 너무도 위험시되던 『자본』 제1권의 원고였던 것이다. 이후 이 원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본』번역본으로 출판되었고, 나는 이때의 인연으로 제2권과 제3권의 번역을 맡았다. 그것을 출판하던 당시 나는 이것이 내 진로를 대학으로 바꾸리...